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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차 NRP(National Research Platform) Workshop은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교에서 있었으며, NRP는 2017년부터 미국 NSF에서 추진해온 빅데이터 고속도로 체계와 컴퓨팅 체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PRP 프로젝트의 고도화 버전으로 추진되는 과제이며, 세부적으로는 2022년부터 미국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NRP 인프라의 고도화와 활용이 추진되어 왔다. 특히, 미국의 Open Science를 위한 Open Platform 체계의 핵심이 되며, 향후 NSF에서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연구플랫폼으로서 핵심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학빅데이터 기반의 응용 연구분야 및 교육 분야에 대한 중점 지원을 통해 다양한 과학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및 인공지능 학습과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교육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연구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환경 제공을 위한 파일럿 플랫폼으로서의 NRP의 현황과 수행 능력 및 활용형태에 대한 집중적인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미국은 국가차원의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연구자에게 획기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NSF 중심의 NAIRR(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tI Research Platform, https://nairrpilot.org/) Pilot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NAIRR 파일럿은 미국의 다양한 응용연구자와 교육자를 AI 기반의 응용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컴퓨팅, 데이터 및 교육을 위한 ICT 자원을 통합하고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대한 획기적인 인공지능 연구환경 제공을 통한 연구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까지 시스템 구성, 플랫폼 설계, 뉴디바이스 적용, 인프라 확대 등의 기술적 이슈들이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다면 올해에는 핵심 응용연구분야 중심의 NRP 환경 활용 및 성과에 대한 소개 위주로 구성되었다.

주요 응용연구 내용으로는 1) NRP 기반의 AI부터 네트워크 연구 및 교육까지 확대 2) NRP를 통한 유무선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 3)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4) 안전한 시계열에 대한 머신러닝 5) NDP를 위한 LLM as a Service 학습 6) LIGO 프로젝트를 위한 AI/ML 컴퓨팅 7) 산불 예방을 위한 SmokeyNet 8) 유전체학을 위한 AI/ML 및 다양한 분야야 걸친 AI/ML 컴퓨팅 연구 등 AI 중심의 획기적 연구환경의 제공과 활용성과에 대한 발표가 주를 이루었고, 주요 발표자는 스탠포드 대학, MIT, 샌디에고 주립대학, CENIC 등에서 진행되었다.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응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재단인 NSF에서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NAIRR과 같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은 매우 시사점이 크다.

첫 번째로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 기술의 육성과 리딩이라고 할수 있겠고, 두 번째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컴퓨팅 체계를 구현하여 매우 구체적인 연구환경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NRP Workshop을 통해 NSF 주도의 미국 Open Science의 투자 규모와 기술력이 공개되었고, 주요 연구소와 대학들에 대한 빅데이터 고속도로 체계와 컴퓨팅 체계를 연동한 분산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연구플랫폼의 운영과 성능을 검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응용범위의 확대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림1.  NAIRR Pilot requests per resource                                     그림2. NRP as an AI Platform